(위) 주요 비트코인 현물 ETF AUM 현황
VistaLabs Weekly Market Recap (2024/1/19)
<ETF,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인프라가 핵심>
- 지난 11일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됐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비트코인 가격은 10% 가까이 하락. ETF로의 자금 유입이 더딘 가운데, 전형적인 sell on news 패턴이 나타나는 중.
-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AUM은 $28.5B으로 이미 펀드를 운영중이었던 그레이스케일의 GBTC가 $25.6B으로 최대. 출시 직후 며칠만에 $579M달러가 유출되었는데, GBTC의 수수료가 1.5%로 매우 높았더 점이 작용. GBTC 블랙락의 IBIT의 AUM은 $1.1B.
- 뱅가드 및 메릴린치는 자사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상품을 취급하지 않는 다는 방침을 고수. 다만, 세계 최대 운용사인 블랙락이 강하게 추진하는 만큼, 본사 및 하위펀드에서 유입될 전망. 피델리티 역시 미국 퇴직연금(401K)를 통해 들어올 가능성.
- 금(gold) ETF 출시 당시에도 드라마틱 한 유입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십여년 걸쳐 현재 AUM은 $200B 수준. 비트코인 ETF의 규모는 이미 은($11B)을 넘어섬.
- 사실 비트코인을 사고싶어 안달 난 기관은 없음. 분산 투자 전략에 따라 투자하는 매크로 펀드에서 1%를 배분 시 $5.5B에 그치고 이 또한 서서히 이뤄지는 것. 비트코인 현물 ETF의 의미는 즉각적인 자본 유입보다는 국가 단위의 기관이 진입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