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익숙한 블록체인 오라클 프로젝트는 Chainlink, Pyth가 가장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라클 프로젝트가 왜 필요한지, 사용함으로써 얻는 혜택이 뭔지 모르고 있다. 우선, 오라클이라는 단어부터 짚고 넘어가는 게 좋겠다.
블록체인 상에서 블록체인 외부의 데이터가 필요할 때 오라클을 통해 전달하게 된다. 특히 디파이 및 여러 디앱들의 경우 외부 데이터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주어야 프로젝트의 신뢰도가 높아진다.
크립토 시장이 활기를 띄자 디파이 프로젝트의 수요와 공급이 많아졌다. 원활한 경험과 서비스 품질을 위해 정확하고 빠른 가격피드 데이터 제공이 필수가 됐다.
레드스톤의 경우, 작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오라클로 주목받았으며, 현재 60개가 넘는 체인과 1,000개가 넘는 자산의 가격 피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주 크립토 시장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레드스톤은 24시간 동안 평소대비 5배 증가한 119,000건의 푸시 업데이트 처리와 ETH/USD 가격제공 262건(Chainlink 대비 30% 더 많은)을 한 차례 오류 없이 처리하는 쾌거를 거뒀다.
레드스톤은 자체 토큰인 $RED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힌만큼 커뮤니티 상에서 레드스톤에 대한 언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최근 레드스톤의 주목해야할 뉴스를 정리해보겠다.
AI 에이전트 CLARA 출시
레드스톤은 AI와 크립토를 연결하는 CLARA라는 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CLARA는 AO 컴퓨터 기반으로 하여 AI 에이전트간 원활한 통신을 도와주며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프레임워크다.
CLARA는 마켓플레이스 모듈, SDK, 프레임워크 플러그인을 제공한다. AO 네트워크를 사용해 병렬처리구조, Arweave연동 등 웹2 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레드스톤은 CLARA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핵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CLARA를 활용해 빌딩에 참여해보고 싶거나 Github에 방문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면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shared&v=U6xKZJoPMJ8
https://github.com/redstone-finance/clara
RedStone AVS 출시
1월 31일, Eigen Layer의 공유 보안 시스템을 활용한 RedStone AVS (Actively Validated Service)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AVS 출시는 RedStone의 모듈형 아키텍처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EigenLayer의 강력한 보안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가격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제 AVS 보안을 활용한 새로운 가격 피드가 추가되며, EtherFi의 weETH가 첫 번째 적용 사례가 될 예정이며 점점 더 많은 DeFi 프로토콜이 이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dStone AVS에 자산을 스테이킹하면 조기 참여자에겐 유리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https://app.eigenlayer.xyz/avs/0x6f943318b05ad7c6ee596a220510a6d64b518dd8
베라체인(Berachain) 생태계 지원
Proof of Liquidity (PoL) 합의 메커니즘과 3-토큰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레이어1 혁신을 이끌고 있는 Berachain의 가격 피드도 RedStone이 지원해 DeFi 생태계를 뒷받침한다.
Berachain의 주요 프로토콜인 Beraborrow, Infrared에서도 사용되며, Berachain의 네이티브 토큰인 iBERA, iBGT와 더불어 eBTC, pumpBTC, solvBTC, LBTC 등 총 15개의 자산 가격 피드가 제공된다.
위 글에 소개한 뉴스를 제외하고도 밈코인을 더불어 여러 프로젝트들의 가격피드 제공을 발표하며 2025년 차세대 블록체인 오라클의 자리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RedStone의 행보를 함께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