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에서 내러티브나 유행은 돌고 도는 성향이 있다.
이번 사이클에서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섹터는 밈, AI, RWA 등이 있다.
저번 사이클에서 주목을 받았던 섹터들은 L1, 디파이, 게임파이(P2E) 등이 있는데, 현재는 열기가 많이 식은 상태이다.
이 중에서 엑시 인피니티(AXE)를 필두로 했던 게임파이 붐, 과연 게임파이의 붐이 다시 불어올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게임파이 붐을 불러올 촉매제
크립토에서 영향력이 큰 내러티브는 보통 크립토 밖(Web2)에서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2021년에 페이스북이 사명을 “Meta”로 바꾸고 나서 메타버스 관련 코인들이 엄청나게 상승했고 이번 년에는 ChatGPT와 SORA, 엔비디아 실적 호재 등 각종 크립토 밖의 큰 내러티브들로 인해 AI 코인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런 경우들이 크립토 밖의 거대한 내러티브로 인해 크립토에 큰 영향을 끼친 예시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촉매제가 게임파이의 붐을 불러올 수 있을까?
내년에 GTA6의 발매가 기다리고 있다.
GTA6 2025년 가을 출시, 출처
GTA5는 지난 2013년에 발매되어 기네스북의 7개의 기록을 갈아치워버릴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게임으로,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GTA6에 대한 루머는 몇년동안이나 계속되었다.
GTA6가 발매되기 직전과 직후에는 전세계의 모든 게이머들과 많은 매체들이 GTA6에 집중할 것이므로 크립토에서도 덩달아 게임 섹터에 집중할 확률이 높다.
실제로 많은 크립토 트위터리안들이 GTA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또한 GTA6에서는 크립토로 리워드가 제공될 수도 있다는 루머들도 있었기 때문에, 발매 전 후로 크립토쪽에도 영향을 끼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외에도 NEXON의 대표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를 활용한 MapleStory Universe 등 유명 게임회사들이 크립토에 계속하여 접근중이다.
게임빌드, 게임파이의 인프라
게임빌드는 게임파이의 인프라를 위한 프로토콜이기 때문에, 여러 게임들과의 협업에서 큰 이점을 가질 수 있다.
현재 게임파이 프로젝트들을 보면 본인들만의 플랫폼내에서 생태계를 꾸려나가는 프로젝트들이 많기 때문에 또 다른 자신만의 생태계를 갖고 있는 타 프로젝트들과의 협업이 쉽지 않을 것이다.
허나, 게임빌드는 여러 게임파이 생태계에 온보딩되어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타 프로젝트들과의 협업이 비교적 쉬울 것이며 어느 생태계에도 쉽게 녹아들 수 있을 것이다.
게임빌드의 기능인 광고 기능들(내장형 게임 광고, 개방형 광고 네트워크 등)을 통해 해당 생태계에 더 나은 게임 경제를 제공할 수도 있다.
또, 게임빌드의 중앙화된 플랫폼이 필요 없는 분석 툴을 통해 게임 내에서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시각화 하여 게임 커뮤니티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능 또한 주요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게임빌드는 게임파이의 붐이 오면 본격적으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파이의 붐이 언제 올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오게 된다면 어떤 프로젝트와도 협업할 수 있는 게임빌드의 기능들은 빛을 발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