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커뮤니티로 가는 지름길 : Galxe
지난 3년간 Galxe가 달성한 지표들 중 일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X 팔로워 120만 명, 1600만 개의 지갑주소, 1억 개의 자격 증명 발급.
이 외에도 Galxe 출신 프로젝트들을 살펴보면 BNB 체인, 코인리스트, 코인게코, 폴리곤, 솔라나, 옵티미즘, 아비트럼, Hashflow, 스시스왑, 베라체인 등 현재도 매우 쟁쟁하거나 저명한 플랫폼, 프로젝트들이 거쳐가거나 진행중이다. (해당 내용에 관련해서는 다음 글에서 다룰 예정이다.)
이러한 인상적인 성과는 Galxe가 사용자 및 프로젝트에게 본인들만의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 결과다. 덕분에 웹3 시장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이끌어 나가는데 일조하며 시장에서 선두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그러나 Galxe는 기존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해 9월 Galxe 2.0을 발표하며 변혁적인 모습을 드러내고자 하는 포부를 보였다.
Galxe 2.0
Galxe 2.0은 웹3 사용자 10억 명을 꿈꾸는 대중 채택(mass adoption)을 향해가는 로드맵이다. Galxe가 앞선 성공을 통해 깨닫고 주목한 바는 다름 아닌 사용자 경험의 향상만이 다양한 방법론을 제치고 효과를 입증한다는 것이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Galxe 2.0은 무려 9개의 업데이트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는 물론 개발자를 위해 맞춤화된 기능들을 제공함으로써 B2C와 B2B,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는 의지도 확인할 수 있다.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성장은 사용자와 프로젝트 사이의 긴밀한 관계가 유지돼야 하기 때문이다.
Galxe 2.0을 향한 노력은 다음과 같은 총 9가지 업데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1. Galxe 모바일 앱
오늘날 우리는 스마트폰 없이는 단 한 시간도 버티기 힘들다고 말하곤 한다. 그만큼 우리 삶에 있어서 매우 필수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 기반으로 더 폭발적으로 성장한 모바일 시장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을 배경으로 두고 있다. 웹 기반으로 성장한 웹3 내에서도 그러한 바람이 불게 됐고 그 결과 사용자들은 단순히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이제 Galxe가 지원하는 모든 프로젝트들에 직관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입장에서도 웹보다 훨씬 사용자가 많은 모바일 시장에 사용자들이 손쉽게 온보딩 할 수 있으므로 말 그대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상황이다.
2. Galxe 스마트 밸런스
블록체인의 대중 채택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이자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는 바로 비싼 가스비였다. 더욱이 멀티체인의 시대가 오면서 각 체인마다 해당 가스비를 미리 예치해둬야만 시장 참여가 가능해졌다. 이는 상당수의 사용자에게 번거로움과 비용적인 불편을 초래했고 자연스레 사용자들이 멀리하게끔 만들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솔루션들이 등장하였는데 Galxe는 스마트 밸런스라는 통합적인 지갑을 이용하여 Galxe가 지원하는 수많은 체인들의 가스비를 체인과 무관하게 한 지갑의 잔고를 통하여서 가능하게 했다. 이때 GAL 토큰과 스테이블 토큰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유연하면서 원활한 거래를 사용자들에게 선사한다. 또 현재 Galxe 여권, 웹3 스코어, 토큰 보상 등 현재 Galxe 2.0이 적용된 많은 기능들에도 활용되고 있다.
3. Galxe 웹3 스코어
웹3는 리워드, 즉 보상을 기본으로 운영된다. 무신뢰 무허가 기반의 탈중앙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참여 유도가 필수기 때문이다. 이때 모두의 기여도가 같을 수는 없기에 이를 구분 져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고 FICO score(신용점수)와 같이 정량적인 지표의 등장이 요구됐다.
Galxe는 이를 웹3 스코어를 통해 평가한다. 웹3 스코어에는 다음 5개의 기준이 존재한다.
- 경험 : 지갑과 Galxe ID의 나이와 역사를 반영한다.
- 명성 : 사회적 영향력을 반영하며 소셜 미디어 계정을 기준으로 판정한다.
- 전문성 : Galxe에서의 관심사와 활동을 반영한다. 캠페인에 많이 참여할수록 점수가 올라간다.
- 자산 : 온체인 자산을 반영하여 블루칩 NFT와 같이 가치 있는 토큰의 소유는 점수를 높인다.
-인간성 : 인간임을 증명해야 한다. 온체인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사회적 영향력, 신체 인식 등과 같은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Galxe 웹3 스코어는 위와 같이 개인마다 특별히 평가를 진행하는 것으로 Soulbound NFT로 발행된다.
이러한 체계는 무작위 봇들로 인한 다계정이 아닌 인간으로서 생태계에 기여하는 사람을 인증하여 실제 오가닉한 유저를 얻기 위함이다.
4. 텔레그램 & 디스코드 봇 V2
기존의 자격 증명에 덧붙여 업그레이드된 봇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Galxe 커뮤니티와의 소통이 원활해진다. 예를 들어 일일 인기 캠페인 알림이나 해당 프로젝트가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면 해당 봇들을 통하여 텔레그램과 디스코드에 알람이 전해진다.
5. Galxe ID V2
기존의 Galxe ID가 소셜 로그인과 멀티 주소를 지원하면서 한층 더 AA에 가까워졌다. 이는 온체인 활동을 요구하지 않는 캠페인에서는 꼭 지갑이 필요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6. Galxe AI powered by Alva
Large Language Models(LLM)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챗봇 AI로 Galxe의 웹사이트와 텔레그램, 디스코드, 앱에 내장돼 있다. 실시간으로 정보가 업데이트되며 검색으로 찾기 힘든 정보까지 반영하여 결과를 출력한다.
이를 기반으로 Galxe AI 에이전트가 존재한다.
에이전트의 대표적인 세가지 기능은 다음과 같다.
프로젝트 리서처 : 해당 에이전트에게 물어보고 싶은 프로젝트에 대해 알려달라고 입력하는 즉시 프로젝트의 공식 소스뿐만 아니라 제3자 분석, 소셜 서비스 심지어 유료 서비스까지 고려하여 답변을 입력한다.
에어드랍 헌터 : 에어드랍 메타가 사실상 현재 웹3의 주류가 되며 많은 사기와 관련된 크립토 범죄들이 기승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현재 진행되는 에어드랍에 대한 사실과 관련된 뉴스를 포함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시장 분석가 : 24시간 돌아가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를 계속해서 따라가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에이전트는 시장의 동향을 추적하고 분석해 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종합적이고 시각적인 답변을 제공해 준다.
이는 특화된 기능만을 다룬 것이며 이 밖에도 Galxe AI는 지식 허브로써 포괄적이고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또 Galxe 내에서 진행하는 많은 캠페인 중에서 추천과 웹3로의 입문도 도와줄 수 있다.
7. 무허가 Galxe Space
Galxe의 목표는 웹3 커뮤니티의 구축을 지원하는 개방적인 플랫폼이기도 하다. 이에 위와 같은 Space는 기존의 수동 검토가 아닌 소규모 프로젝트부터 인플루언서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Galxe 플랫폼 내에 자신의 Space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8. 도구들
Galxe는 커뮤니티 분석과 운영을 위한 다양한 툴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갤럭시 내 캠페인 시작 및 OAT, NFT, 로열티 포인트 같은 기본적인 기능부터 프리미엄 인사이트 리포트의 경우 참여자들의 투명하고 가치 있는 온체인 데이터, KYC, 소셜 미디어 활동, Galxe 내의 활동과 같은 프로젝트로써 중요한 지표들도 제공해 준다. 또 API를 제공해 줌으로써 Galxe가 제공하는 자격 증명 서비스를 손쉽게 접목시킬 수 있다.
9. Galxe 프로토콜
앞서 말했듯이 Galxe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개발자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Galxe 프로토콜이 세상에 등장하였다. Galxe는 자격 증명 서비스를 기반으로 협업 네트워크를 바라보고 있다. 즉 모두가 무허가 기반 탈중앙 자격 증명 인프라를 통해 누구나 쉽게 자격 증명을 통하여 자기주권신원(SSI: Self-Sovereign Identity)을 인증하고 증명할 수 있다. 이에 기술적으로는 영지식 증명을 활용해 개인 신원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빠른 인증과 관리 및 공유가 가능하다. 사용자와 프로젝트 모두에게 이점을 가져다주는 인프라로 Galxe의 더 큰 확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9가지의 업데이트들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호보완적으로 플랫폼 내에 적용되고 있다. 이는 병렬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Galxe 내의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프로젝트와 개발자들에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Galxe 2.0이 과연 마지막일까. 그렇지 않다.
더불어 Mission Web 3와 같은 교육 콘텐츠도 자체 진행 중이다. 지갑 만들기와 같은 첫 입문자들을 위한 순서부터 리도에 이더리움 스테이킹같은 디파이까지 초급~고급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각 온체인 활동 이후 퀴즈를 품으로써 사용자들로 하여금 웹3 온보딩을 세심하게 이끌어 간다.
Galxe의 미래
이처럼 이미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로 계속해서 성공한 프로젝트를 배출하고 있는 Galxe가 앞으로 미래를 위해 계속해서 투자하고 전진하는 모습은 마치 노력형 영재를 보는 듯하다. 때문에 앞으로 Galxe가 그려갈 미래가 기대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AI의 출현으로 인간과 봇의 구별이 모호해지거나 어려워질 때 자격 증명 인프라가 무엇보다 중요해질지도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누리게 될 기반 시설의 혜택은 상상 이상 일지도 모른다. Galxe 2.0은 한층 더 성숙해진 Galxe가 사용자와 프로젝트, 개발자를 위해 얼마나 애쓰고 헌신하고 있는지 보여줬다. 웹3 커뮤니티 구축을 선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선구적인 혜안과 개척자 정신으로 나아가는 Galxe는 정밀하게 설계된 Galxe 2.0 기반으로 앞으로 다가올 웹3 10억 대중 채택에 있어 어떠한 혁신의 주도선 상에 서있게 될지 지켜보며 더욱 다채로울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