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유 블로그 원문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날유입니다.
"온체인 지표는 긍정적입니다"
요즘 수이 코인의 TVL(볼륨)이 크게 상승했다는 얘기가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수이 코인의 하락과는 다르게 유의미한 지표들이 나오면서 무언가 '빅띵'이 만들어지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수이 코인의 재단이라고 할 수 있는 미스틴 랩스에서 대규모 보조금을 지원하며 수이 디파이 프로젝트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들이 많이 생겨난 것이 이유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수이의 DEX라고 할 수 있는 세투스 프로토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세투스 프로토콜은 DEX로서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크립토 사이트인 beNFT에서 수이 거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꼭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수이의 TVL이 미친 듯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불과 7월만 해도 1,180만 달러였던 TVL이 10월 14일 5,189만 달러로 급상승하며 크립토 자금이 수이 체인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것이 확인됩니다.
위 자료는 디파이라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기록은 비 EVM 체인 중 15위이며 앞으로 성장세가 꺾이지 않은 만큼 순위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디파이 APR이 급격히 줄어들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또한, 역대 최고치이며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수이 코인 가격 차트는 정반대로 흐르고 있어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현재 수이 코인의 가격은 561원입니다.
TVL과 수이 가격이 회복될 때 진정으로 수이 생태계에 진입한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죠.
이것이 미스틴랩스에서 원하는 그림입니다.
수이 코인 레이어 1으로 기술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 킬러댑이라고 불릴 만한 것이 없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올해 5월에 코인이 출시된 만큼 생태계가 성장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지금 수이에서 무언가 일어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전체 체인 중 29위의 TVL를 보여주고 있으며 TVL이 1억 달러를 돌파할 경우 클레이튼의 순위를 제치게 됩니다.
클레이튼이 20위나 되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수이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앱토스의 TVL을 제쳤다는 것은 수이에게 꽤나 고무적입니다.
beNFT에서 10월 12일부터 25일까지 수이 디파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벤트 기간 중 7일 동안 수이 디파이에 아무 자산에나 예치하면 50 USDC 추첨 자격이 생깁니다.
가장 예치 금액이 높은 3명에게는 총 500 USDC가 상금으로 주어진다고 하네요.
아직 경쟁률이 낮은 만큼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beNFT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수이 디파이 중에서 압도적으로 TVL이 높은 세투스 프로토콜을 탐구해 보겠습니다.
볼륨이 가장 높은 곳이 언제나 투자 측면에서 좋은 건 아니지만 안정성 면에서는 좋다고 할 수 있죠.
클레이튼으로 따지자면 이곳이 클레이스왑입니다.
세투스 프로토콜의 사이트입니다.
세투스는 고래자리라는 뜻으로 고래가 DEX의 메인 캐릭터입니다.
종종 이런 귀여운 일러스트를 사용하기도 하죠.
세투스는 수이와 앱토스 기반으로 만들어진 DEX, 특히 집중화 페어 방식을 사용하는 프로토콜입니다.
집중화 페어 방식은 유동성 범위에 예치한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면 더 많은 APR을 얻을 수 있어 이율이 보통 높게 표시됩니다.
유동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이죠.
요즘 DEX는 AMM 방식보다는 CLMM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세투스는 무허가를 표준으로 만들어졌기에 누구나 유동성 풀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위험성은 존재).
개발자들은 세투스를 이용하여 쉽게 파생 상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세투스 SDK가 있다고 하네요.
세투스 토큰과 X세투스 토큰을 사용하여 세투스만의 토크노믹스를 구현하였다고 합니다. 이중 토큰을 사용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거기가 유동성 공급자를 위해 로열티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투스는 OTTERSEC과 MOVEBIT에서 감사를 받았습니다.
사실 미스틴랩스에서 검증한 DEX라는 점이 신뢰도 면에서 크게 작용합니다.
TVL도 가장 높아 많은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죠(닭이 먼저일까 알이 먼저일까).
세투스는 OKX 벤처스를 포함하여 쿠코인, 애니모카 브랜즈 등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 받았습니다.
전부 굵직한 곳이네요.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세투스를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먼저 개인 지갑을 가지고 있어야겠죠?
구글 확장 프로그램에서 수이 월렛을 설치해줍니다.
지갑 생성 방법은 똑같고(시드 구문, 비밀번호) 가스비를 위해 거래소에서 수이를 구매해 수이 월렛으로 전송합니다.
수이 코인은 바이낸스 등 대부분의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세투스에는 총 40개의 토큰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주로 브릿지를 통해서 포장된 토큰들이 많으며 앱토스도 포장되어 있네요.
앱토스 체인으로도 변경할 수 있는데 선택할 수 있는 토큰의 폭이 좁아집니다.
대망의 세투스 유동성풀 목록입니다.
역시 USDT-USDC 풀에 유동성이 가장 많습니다(1,130만 달러).
무려 31.28%
나 주는데요.
스테이블 풀에서 이 수치는 엄청나게 큰 것입니다.
집중화 페어를 고려하더라도 말이죠.
참고로 스테이블 페어에 진입하려면 슬리피지와 스테이블 비율 붕괴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합니다.
*1만 달러를 유동성 풀에 넣었다면 그대로 1만 달러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0.01% 슬리피지일 경우 1달러 손해가 발생합니다(해제할 경우도 마찬가지).
보상으로 세투스 토큰과 수이 코인을 주네요.
수이 코인에 대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면 SUI-USDC 풀에 진입하시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수이 코인이 바닥을 지지한다면).
저도 이벤트 참여를 위해 50달러를 스테이블 페어에 넣어보겠습니다.
먼저 가지고 있던 수이 코인을 USDT로 변경합니다.
풀 자체가 USDT 8:USDC 2이므로 비율에 맞게 스왑해 주시면 됩니다.
스왑을 진행합니다.
특이한 점은 승인 과정과 스왑 과정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편리합니다.
유동성 범위를 설정할 수 있는데 STABLE로 정했습니다.
웬만하면 범위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동성 추가 버튼을 눌러줍니다.
유동성 추가에 성공했다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이렇게 되면 31%의 달달한 연이율을 가져갈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유동성 공급량이 많아지면 이율이 훨씬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초반'에 들어가는 게 중요하겠죠?
다음은 세투스 토큰을 알아보겠습니다.
세투스 프로토콜에서 거버넌스 및 유틸리티 토큰으로 사용되며 총발행량은 10억 개입니다.
인센티브용으로 DEX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로 사용됩니다.
가격은 수이와 커플링을 이루며 하락하고 있네요.
곡괭이용으로 만들어진 토큰이라는 것도 한몫합니다.
X세투스 토큰은 스테이킹 토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투스 토큰과 1대1 비율로 스왑되며 180일 베스팅 기간을 가질 경우 동일한 양의 X세투스를 얻습니다(최소의 경우 0.5 비율).
유동성풀 부스팅, 거버넌스, 런치패드 참여에서 이점을 얻습니다.
스테이킹 참여 가능 기간이 4일 남았네요.
홈페이지에서 브릿지 기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굳이 수이를 사지 않아도 외부 체인에서 브릿지를 통해 세투스 프로토콜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더리움 브릿지 비용은 매우 비쌉니다.
OKX 거래소에서 세투스 프로토콜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고 있는데요.
투자사로 참여하였고 OKX 월렛에서 시터스 토큰 스왑을 지원, OKX의 온보딩 프로그램 크립토피디아에도 선정되었습니다.
25만 명이나 이벤트에 참여하였다고 하네요.
거기가 22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 OKX & 쿠코인 거래소 상장을 이뤄내는 등 상승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결국 수이 코인이 잘 돼야 세투스도 같이 흥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용자들에게 인센티브는 잘 챙겨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앞으로 세투스 프로토콜은 수이 생태계에서 중요한 DEX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스틴랩스에서도 계속 푸시해 줄 프로젝트이며 이곳에서 나올 수이의 런치패드 프로젝트도 주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이번 수이 TVL 상승은 수이 코인에게 펌핑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스테이블 페어 APR이 마르기 전에 빠르게 진입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유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