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캐릭터 보신 분들 많으시죠?
바로 제페토 입니다 !
제페토는 네이버 Z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전세계 이용자 약 4억 3천 명, 월간 이용자 약 2천만 명, 거래된 가상 아이템 약 25억 개 이상을 기록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메타버스 플랫폼인데요. 구찌, 스타벅스, 블랙핑크 등과 같은 대형 브랜드 등과 전략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제페토의 IP를 활용한 웹3 메타버스 프로젝트 ZTX가 연일 화제입니다. ZTX는 기존 웹2 메타버스에서 더 나아가 유저, 크리에이터 그리고 커뮤니티가 강화된 웹3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인데요.
지난 2023년 8월 중순 Jump Crypto를 선두로 Collab+Currency, Parataxis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사들로부터 13M를 펀딩받은 바 있으며, 이더리움의 L2인 아비트럼 플랫폼에서 런치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ZTX는 제페토의 IP 를 활용하는 만큼 전반적인 플레이 방식은 제페토 유저 분들께는 친숙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주목해볼 큰 차별점은 바로 수익화와 웹3 교육입니다.
ZTX는 이용자들이 본인의 창작물들을 제작하는 것을 넘어서 디지털 자산으로 거래하는 것을 블록체인 상에서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제페토의 ‘cosmetics’의 연장선에 있는 개념인 랜드(land) 와 자산(assets)이라는 요소를 도입했고, 플랫폼 내의 자산관리를 도와줄 분산화 된 금융 시스템도 도입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ZTX는 커뮤니티와 창작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게임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P2E적 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따라서 ZTX는 게임 플레이어들에게는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브랜드들을 포함한 창작자들에게는 창작, 수익화, 그리고 팬 유치를 가능하게 하는 장으로서 기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ZTX는 유저들을 위한 웹3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배경의 유저들이 모인 공간이기에 기술적 지식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한 툴 이용 등과 같은 웹3 전반에 대한 교육 커리큘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제페토의 IP, 유저 생태계, 그리고 기타 파트너십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친숙한 웹3 가상 세계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뜨거웠던 메타버스와 P2E 게임의 관심도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ZTX는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의 한계점들을 보완한다는 큰 목표와 함께 등장했는데요. 두꺼운 팬층을 가진 제페토 IP를 기반으로 웹2, 웹3 유저를 모두 유치하고 디파이와 메타버스를 결합하여 유저들이 교류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하는 ZTX의 행보를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