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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fi 이더리움 레이어2 콘, 예치금 2700억원 목전

BenftBenft2024-10-07 14:47

출처 : corn 제공

비트코인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콘(corn)이 지난달 말 예치금 1억 달러(약 1347억 원)를 달성했다. 이후 이달 초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2억 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폴리체인 등의 투자를 받아 출시한 콘은 하이브리드 토큰화 비트코인(BTCN)을 가스로 사용하고 네트워크 수익을 사용자와 프로토콜에 환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뱃저와 코드아레나(Code4rena), 슬링샷, 0xBow 등을 설립한 DeFi 빌더들이 창립한 콘은 사용자와 앱, 토큰 보유자를 생태계 내에서 통합하고 상호 이익을 줄 수 있는 구조인 ‘크롭 써클’을 만들고 BTCN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TCN은 최초의 토큰화 비트코인으로 단일 중앙화 관리인과 브리징 설루션에 구속되지 않고 민팅 권한을 여러 관리인과 스마트 콘트랙트, 브리징 프로토콜에 부여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토큰 유틸리티를 넘어 더 강력한 보안과 투명성, 자본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의 지속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유동성을 장려해 앱의 수요를 유지, 네트워크 수익이 사용자와 프로토콜로 다시 유입되는 생태계 구축을 꾀한다.

출시 후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예치금 2억 달러를 목전에 둔 콘에 대한 커뮤니티의 관심도 상당하다. 현재 X와 디스코드 등에서 20만 명 이상의 커뮤니티 회원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콘의 인기 요인은 높은 연 수익률(APY)과 포인트(향후 토큰 에어드롭) 획득 기회 등이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콘은 펜들(Pendle)과 솔브(Solv), 바빌론(Babylon) 등과의 통합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자산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들은 비트코인을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에서 탈피해 DeFi의 핵심 자산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지난 2일엔 블록체인 기반 수익 창출 플랫폼 베다(Veda)와의 협업을 발표하고 추가 수익 창출 경로를 공개하기도 했다. 콘이 DeFi와 웹3 시장 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