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먼트는 무얼 했을까?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 진행됐던 KBW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KBW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도 매년 주목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이다. 무브먼트는 이번 KBW의 주인공 역할을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KBW의 공식 메인 파트너가 되어 부스 운영에서 사이드 이벤트 주최, 무브먼트를 위한 전용 스테이지까지 개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KBW 기간을 빛냈다.
KBW 기간 동안 무브먼트는 여러 스피치 세션 참여와 사이드 이벤트 등을 운영했는데, 그중 몇 가지를 살펴보며 현장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나마 전하고자 한다.
무브먼트 KBW 스케줄
치맥 한잔하며 무브 커뮤니티 속으로
치킨 앤 비어 PoF 행사 모습
무브먼트는 Benft과 함께 PoF(Proof of Food) 사이드 이벤트를 열었다.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업계 인사들부터 일반 커뮤니티 구성원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무브먼트 생태계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300-500명에 육박하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 이상으로 참여했고 성공적으로 이벤트가 마무리되었다.
무브먼트 팀은 업계 종사자 혹은 개발자들은 위한 행사들도 준비했지만 위와 같이 편한 분위기에서 누구나 무브먼트 커뮤니티라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열어 커뮤니티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사의 꽃 메인 이벤트의 주인공이 되다
메인 행사장 모습
2024 KBW에서 무브먼트는 수이와 함께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로 활동했다. 메인 행사장에는 무브먼트 세션을 위한 메인홀이 따로 존재했으며, 여기서는 무브먼트와 관련한 많은 토론과 세션이 행사 기간 동안 이루어졌다. 부스 또한 큰 규모로 운영되었으며, 무브먼트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추후 사업적 협업 지점에 대해 대화 나누고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KBW 패널 세션
무브먼트의 공동 창립자 Rushi Manche는 이번 KBW의 또 다른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인 수이(Sui)와 함께 메인 행사 세션인 “Why the Move Ecosystem Is Onboarding Devs at Speed”에서 스피커로 참여했다. 다른 많은 파이어사이드 챗 및 세션에 스피커로 참여를 많이 했지만 Move 언어를 활용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인 수이와 함께 Move 생태계에 대해 토론했다.
앱토스(Aptos)와 수이(Sui)로 대표되는 Move 생태계는 이제 DeFi 개발의 요새로 떠오르고 있다. Move 언어가 다른 언어보다 어떻게 뛰어난지, Move 생태계로 많은 개발자들을 온보딩해 DeFi 개발을 활성화하는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마치며
출처: KBW
이번 KBW에 참가한 많은 프로젝트들이 있지만 메인 파트너 중 두 곳이 Move 생태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할만하다. 블록체인 생태계가 커가며 이더리움 솔리디티 언어를 넘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
많은 개발자들이 Move 언어에 관심을 가짐과 동시에 Move 커뮤니티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과 가장 주목할만한 생태계인 이더리움과 Move의 가교 역할을 통해 더욱 확장된 접근성과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무브먼트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