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코노미는 웹3 인프라와 향상된 유저 경험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하고 있다. Benft은 최근 한국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바이코노미 팀이 한국 시장참여자들에 대한 원활한 접근과 일반투자자들이 평소에 가질 수 있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에서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고 바이코노미 팀에 대해 알아보자.
1. 시장 전망
Q.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까지 SEC로부터 ETF 승인을 받았다. 레이어 2 등을 포함한 이더리움 진영이 경쟁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에 대한 팀의 의견 및 전망은?
A. 올해, 지금까지는 비트코인과 밈코인이 주목받는 해였습니다. 곧 이더리움 ETF 승인이 이루어진다면, 이더리움 자체에 대한 주목 이후에 L2와 이더리움 인프라와 같은 핵심 이더리움 기술들이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바이코노미는 처음부터 EVM에 초점을 맞추어왔기 때문에, 이것이 우리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더리움 및 L2로 온보딩함에 따라, 사용자 경험이 핵심이 될 것입니다. 사용자 경험이 여전히 복잡하고 나쁜 수준이라면, 수백만의 사용자를 온보딩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인데 이러한 지점에서 바이코노미가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Q. 한국 시장에 대한 전망은 어떤지? 바이코노미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도 있는지? 1) 상장이나 2)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게 있다면?
A. 바이코노미는 한국 시장에 대해 Bullish(낙관적)하며, 우리 생태계를 더 동양권으로 확장하려는 계획과 관련하여 매우 흥미로운 소식을 준비 중입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시간표는 아직 없지만, 바이코노미의 전 세계적인 활동이 한국에서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소식을 기대해 주세요!
2. 프로젝트 현황
Q. 5월 BICO 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24년 상반기에 달성한 주요 마일스톤은 무엇이며 프로젝트가 주목받은 이유를 내부적으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A. 훌륭한 파트너십 덕분에, 우리의 계정 추상화 인프라 시장 점유율이 50%로 성장했습니다. 1분기 동안 전 세계적으로 17초마다 한 명이 바이코노미 스마트 계정을 생성했습니다. 또한 바이코노미의 수익은 2024년 상반기에만 지난 전체 해의 수익을 초과하여 성장과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우리의 굳건한 헌신을 증명했습니다. 바이코노미는 또한 BICO 스테이커들에게 돌려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Q. 24년 하반기 로드맵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A. 바이코노미는 다음과 같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바이코노미 DAN은 AI 산업에 우리의 전문성을 도입할 것 2) BICO 스테이커와 소지자에게 보상하는 강화된 토크노믹스 3) 유저들의 유입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방향.
Q. 시가총액 추이를 보면 그래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팀에서 보유하고 있는 토큰은 어느 정도인지? 현재 유통되고 있는 토큰의 비중은 전체 발행량 대비 어느정도 인지?
A. 토크노믹스에 관한 모든 내용은 해당 링크에서 참고할 수 있으며 현재 유통 중인 공급량은 약 7억 2,500만개로 이미 약 72.5%에 달하는 공급량이 유통중입니다.
Q. 생태계 지원이나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물량이나 이벤트가 있는지?
A. 네, 우리는 개발자들이 웹3 경험을 원활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계가 온체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가속화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개발자와 커뮤니티를 위한 모든 인센티브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로열티 페이지와 우리의 트위터를 주시해 주십시오.
Q. 현재 팀의 재무 상태는 어떤지, 추가 펀딩 계획이 있는지?
A. 재정 상태는 현재 튼튼합니다. 최근에 몇몇 유명한 곳에서 자금을 조달 받았습니다. 현재 우리 계획을 수년 간 추진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이 있기 때문에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은 없습니다.
3. 기술
Q. 계정 추상화 기술의 발달로, 가스비 납부 형태가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실제로 바이코노미는 이를 활용해 낮은 가스비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설명해줄 수 있는지?
A. 바이코노미는 가스 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제공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dApp이 사용자를 대신해서 가스 요금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사용자는 가스 요금이 무엇인지 알 필요도 없이 웹2 경험과 같은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dApp이 사용자에게 가스 요금을 지불할 토큰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USDC로 지불할 수 있습니다. 바이코노미의 인프라는 USDC를 받아들여 네트워크 토큰(예: MATIC)으로 교환한 다음 해당 네트워크 토큰으로 가스 요금을 지불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사용자 눈에 보이지 않게 진행되어 사용자는 원활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Q. 또다른 대표적인 AA 프로젝트 중 하나인 사이버커넥트랑 비교했을 때, 바이코노미가 가지고 있는 경쟁우위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A. 저희는 완전한 스택 솔루션을 제공하므로 하나의 솔루션에서 모든 AA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개발진들이 더 나은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어 하나로 움직이기 더 원활합니다. 더욱이, 시장의 리더로서 저희 서비스는 이미 수천 개의 다른 프로젝트에 의해 사용되고 있어서 신뢰도에서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계정추상화 도입이 더 많이 이루어지려면 어떤 기술적인 문제들이 보완이 되어야할지? 바이코노미가 기대하고 있는 계정추상화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도 궁금하다.
A. 가장 큰 도전은 어떻게 기존 유저층을 현재의 지갑(EOA)에서 스마트 계약 지갑으로 옮기도록 유도할지에 관한 것 입니다. 스마트 지갑 또는 스마트 계정은 100배 더 강력하고 더 맞춤화된 사용자 경험(UX)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비탈릭도 큰 지지자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익숙해진 전통적 EOA에서 스마트 계정으로 이주시키는 것이 도전입니다.
Q. 최근 AI와 블록체인 기술 간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바이코노미가 집중하는 DAN에 대한 설명 그리고 유저단에서 실감할 수 있는 활용 사례도 공유해줄 수 있는지?
A. 최근 바이코노미가 바이코노미 DAN (Delegated Authorization Network)을 출시하는 것은 AI와 web3 산업의 통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DAN을 통하면 온체인 활동을 안전하게 AI 에이전트에게 위임할 수 있습니다. AI 프로젝트는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하고 원하는 거래 배치를 구성합니다. 이제 DAN을 통해, AI 프로젝트는 사용자를 대신하여 거래를 최적화하고 승인할 수 있으며, 유저들의 셀프 커스터디를 유지하면서 AI 채택과 Web3 사이의 간극을 메울 수 있습니다.
DAN은 Web3 공간에서 두 가지 중요한 도전과제를 다룹니다: AI 에이전트의 진정한 자율성 부족과 AI에게 키의 완전한 제어권을 부여함으로써 발생하는 보안 문제가 그것 입니다. 사용자 정의 권한을 통한 프로그래밍 가능한 승인과 강력한 보안을 위해 EigenLayer AVS를 활용함으로써, DAN은 AI에게 온체인 작업의 안전한 위임을 보장합니다.
Q. AI 관련해서는 워낙 새로운 분야다보니까 AI를 도입함으로써 생기는 리스크에 대한 대응도 중요하다고 알고있다. 이와 관련해서 바이코노미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DAN인지? 가령 공식 웹사이트에서 언급된 AI 인증 레이어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한다.
A. AI가 사용자를 대신하여 거래를 실행할 수 있는 등 권한 위임에 대한 위험 관리는 바이코노미 DAN의 가장 큰 측면 중 하나입니다.
DAN의 기능 중 하나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하여 서명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며, 다른 한 부분은 AI가 악의적으로 변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입니다.
DAN은 사용자가 최소한의 위험으로 DAN에 위임할 수 있도록 안전 가이드 역할을 합니다. 또한 EigenLayer를 통해 이더리움의 경제적 보안을 활용하여 어떤 AI 에이전트도 허용되지 않은 행동을 취할 수 없도록 보장합니다. DAN 네트워크의 노드들은 독립적으로 작동해 보안을 확보하며, 오직 일정 수의 노드들이 허가를 내릴 때 거래가 승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