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ON 토큰의 커뮤니티 프리세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세장의 분위기가 돌아오면서 다시금 게임파이(P2E) 쪽에도 관심이 쏠린다.
위 차트는 비트코인과 게임파이, P2E 섹터 코인들의 가격 변화 추이를 비교한 것으로 최근 비트코인 대비 아웃퍼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파이의 전성기는 지난 2021년 하반기로 엑시인피니티(AXS)를 필두로 게임파이 코인들이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이번 사이클에선 어떤 토큰들이 주목받고 있을까?
이번 사이클의 게임파이 코인들
RON
RON은 EVM 기반의 게임 전용 블록체인으로 P2E 열풍을 이끈 엑시 인피니티를 만든 Sky Mavis가 만든 체인이다.
최근 RON은 바이낸스에 상장되며 이목을 끌었다. 동시에 RON 스테이커들에게 PIXEL 토큰을 에어드랍했는데 이 PIXEL 토큰도 바이낸스 런치패드에 올라갔다.
그러면서 RON 생태계 전반적인 관심도가 올라가며 스테이커 비율도 상승했다.
RON의 시가총액은 현재 1.3B(FDV 4.4B), PIXEL은 640M(FDV 4.1B) 부근에 형성돼 있다.
MAVIA
MAVIA는 유명 게임인 클래시 오브 클랜(COC)와 유사한 장르의 게임으로 저명한 투자자(Binance Labs, Animoca 등)들 덕분에 주목을 받았다. 이에 바이비트에 현물 상장 이후 저점 대비 약 3배 상승, 바이낸스 선물까지 상장되며 이목을 모았다.
위 차트는 MAVIA의 바이비트 상장 이후 차트로 9 달러 부근까지 지속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MAVIA는 현재 시가총액 230M(FDV 1.9B)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MON
MON은 아직 토큰을 론칭하지 않았지만 최근 커뮤니티 세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유명한 투자자(Delphi, Animoca, Amber 등)들로 인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곧 토큰의 론칭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근 장 상황과 게임파이 섹터에 대한 관심으로 상당히 좋은 분위기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MON의 트위터를 보면 최근 여러 프로젝트들과 파트너십을 많이 맺은 것을 볼 수 있는데 파트너 프로토콜들의 토큰이 곧 드랍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MON 프로토콜이 타 프로젝트들과 협력하여 MON의 스테이커와 홀더들에게 타 프로젝트들에 대한 에어드랍 등을 기획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예상해 볼 수 있다.
현재 공개된 파트너십은 위에 언급한 NyanHeroes 외에도 Delabs, Sekai Glory 등 약 11여 개다.
만약 위와 같은 추측이 맞는다면 MON 토큰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타 게임파이 토큰들에 대한 exposure를 가져갈 수 있기에 ‘게임파이계의 ETF’ 포지션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ixelmon의 앰배서더인 Kermit은 "MON 스테이커들이 파트너십 프로젝트들의 토큰을 에어드랍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뉘앙스의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MON Protocol의 공식 미션 플랫폼에서도 파트너십 프로젝트들에 대한 미션을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아 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이에 대해서는 MON과 파트너십 프로토콜에 관하여 따로 쓴 글이 있으니 참고 바란다.(Pixelmon 파트너십, 그리고 에어드랍?)
이는 RON이 스테이커들에게 PIXEL을 에어드랍한 것과 비슷한데 RON의 시가총액과 FDV가 너무 커 부담되면 MON에 주목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 된 MON의 커뮤니티 프리세일을 두고 밸류에이션을 해보겠다.
지난달 26일 커뮤니티 프리세일에 1 Lot 당 0.096ETH에 2888 MON이 할당되었는데 당시 이더리움의 가격이 약 3100 달러였기에 1 Lot 당 약 300 달러의 가치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프리세일 기준 MON 토큰이 개당 0.1 달러 안팎이란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MON의 밸류에이션을 예측해 보면 MON의 총 발행량은 1B(10억 개)이기 때문에 커뮤니티 프리세일 기준 MON의 FDV는 약 1억 달러라고 볼 수 있다.
정확한 밸류에이션은 MON이 토큰을 론칭 한 뒤에 살펴봐야 알겠지만 MON은 현재 RON의 FDV 대비 약 44배 저렴하기 때문에 MON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있다고 판단된다.
게임파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게임파이의 ETF를 노리는 MON 프로토콜에 주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