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윤서
지난번 Pixelmon 프로젝트에서 $MON을 채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NFT 구입 필요 없이도 지급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기에 NFT의 구입 필요성에 대해 고민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오늘은 NFT 구입과 그리고 구입 없이 $MON 채굴하는 것 중 이용자들이 어디에 더욱 집중하면 좋을지 비교 분석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NFT 구입할 경우는 아래와 같다. 현재 (2024년 2월 기준) Pixelmon의 Generation 1 NFT 는 오픈씨에서 바닥가 약 1.6 eth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유틸리티는 다음과 같다.
1.L2 인게임 NFT 사본 에어드랍
2.스테이킹을 통한 Trainer NFT 에어드랍
3.IP 사용에 대한 로열티 지급 (로열티 계산은 IP에서 생성된 총 수익 x 로열티 비율 : 비율은 NFT의 레어리티에 따라 증가)
4.홀더 대상의 래플 또는 커뮤니티 이벤트 형식으로 Serums NFT 에어드랍 (Serums NFT 를 사용해서 픽셀몬을 진화시킬 경우, 희소성이 높을수록 더 높은 로열티를 받게 된다.)
Pixelmon의 메인은 바로 $MON 이라고 볼 수 있다. $MON 의 정확한 가치는 아직 산정되지 않았지만, 홀더들의 혜택은 공개된 몬 토크노믹스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선 $MON 은 ERC 20 체인으로 총 공급량이 10억개로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약 36%가 커뮤니티 멤버들, 즉 홀더들에게 지급된다고 한다. 이 중 30%는 커뮤니티 클레임, 그리고 6%는 커뮤니티 프리세일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한다.
전체 공급량의 30%에 해당하는 커뮤니티 클레임 중 5%는 NFT 레어리티, 획득한 relics 를 바탕으로 계산된 양이 배분된다고 한다. 그리고 25%는 time-based claim 형태로 30개월 동안 지급될 예정이라고 한다.
6%에 해당하는 $MON 은 커뮤니티 프리세일을 통해 지급된다. 따라서 총 62,092,000개의 $MON이 2888개/lot 형태로 총 21500개의 lot 이 판매된다. 이 중 20% 가 토큰 론칭과 함께 지급되고, 남은 비율은 6개월 이후 시점부터 2년간 매일 균등 지급 된다. 앞서 ‘How to get $MON’ 글에 자세히 설명된 바와 같이 프리세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코드가 필요한데 Pixelmon Generation 1 과 Golden Trainer nft 홀더들 대상으로 확정적으로 lot을 지급받을 수 있는 확정 코드가 제공되며, 홀더가 아닐 시 홀더에게 받은 여분의 대기코드를 통해 가능성을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 전체 공급량의 많은 비율(29%)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생태계 기금으로서의 사용이다.
자세한 활용처에 대해 아직 공개된 바는 없지만,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MON 프로토콜 생태계의 성장과 Pixelmon IP 소유자에 대한 라이센스 수익, 즉 로열티를 극대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 역시 대부분이 Pixelmon IP 소유자인 NFT 홀더들 대상임을 알 수 있다.
토크노믹스를 분석해본 결과 홀더가 아닌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방식은 프리세일 시 남은 lot 에 대한 래플에 대기코드를 통해 참여하기, 또는 현재 사이트에서 진행중인 MON mission을 통해 얻는 것으로 전체 공급량의 극히 일부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현재까지 공개된 바에 따르면, Pixelmon은 P2E (play to earn)의 성향보다는 홀더들을 대상으로 한 리워딩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Pixelmon 의 공동 창업자 Giulio는 PIxelmon을 RoG 로 정의한다. 그의 트윗에 따르면, 이는 향후 생산될 게임내 자산에 있어 홀더들을 분배 대상으로 확정하는 메커니즘을 뜻한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NFT 구입 없이 $MON 을 채굴하는 방법이 존재하긴 하지만 $MON 프로토콜 과 badges, Party Quest 등과 같은 프로젝트의 각종 요소들이 홀더들 대상으로 설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때문에 수익성에 있어 NFT를 보유하는 것이 채굴보다 비율적으로 훨씬 더 유리함을 알 수 있다.
Pixelmon은 League of Legend, Valorant, Teamfight Tactics등으로 유명한 Riot Games의 전무이사 Johnson Yeh를 포함하여 화려한 어드바이저와 파트너사들을 보유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미 Web 2.0에서 성공이 검증된 몬스터 수집 형태의 게임을 Web 3.0에 들여옴으로서 성공적인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Pixelmon의 생태계가 확장됨에 따라, $MON 토큰의 가치 역시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따라서 Pixelmon의 저력을 믿는다면, 채굴을 통한 간접적인 방식 보다는 NFT 구매를 통한 직접적인 투자를 행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