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인크래프트, 디지털 신원 인증에 World ID 도입
마인크래프트는 최근 Worldcoin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발표하며 플레이어 인증에 World ID를 사용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이는 게임의 디지털 신원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했다는 측면에서 획기적입니다.
World ID는 개개인을 위해 생성된 고유한 디지털 신원 증명서로,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에서 플레이어의 신원을 안전한 방법으로 인증하는 역할을 합니다. ( 월드코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Benft 인사이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번 파트너십은 마인크래프트 플레이어가 자신의 World ID를 로그인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 해야 했던 기존의 로그인 방식을 대체할 것입니다. 이번 협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클라우드 서비스가 통합되어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World ID로 어느 기기에서든 저장된 데이터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플레이어들은 로그인 아이디를 매번 기억하고 입력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덕분에 더욱 편리한 플레이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협업은 플레이어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게임 산업 전반에도 큰 의미가 있는데요.
최근 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과 해킹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플레이어 인증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World ID를 활용함으로써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디지털 신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World ID는 개인에게 하나씩만 할당되므로 다중 계정 및 계정 복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이며, 공정하고 부정행위나 사기가 방지된 게임 환경을 조성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인 마인크래프트와 World ID의 통합으로 인해 플레이어와 플랫폼 모두 큰 이득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플랫폼 자체의 안전과 보안이 강화되었다는 이미지가 추가됨과 더불어 플레이어가 직접 경험할 편리한 디지털 신원 인증 방식은 World ID가 게임 산업에 효과적으로 적용된 첫 선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번 통합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일으킬 변화와 더 많은 협업들이 기대되는 바 입니다.
2. BLUR 네트워크, 몇 주 사이에 두 차례의 NFT 공격을 받다.
Web3에서 보안은 항상 최우선 관심사가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 사건으로 시장의 취약성이 드러났습니다. 바로 "Fake_Phishing187019"라는 개인이 Blur 네트워크에서 high-profile NFT들을 도난 한 것입니다.
이번 공격은 Blur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첫 번째 공격이 아닌데요. 딱 일주일 전, 같은 가명으로 185개의 CryptoPunks와 7,304개의 Meebits가 도난당한 유사한 피싱 사건이 있었습니다. 짧은 시일 내에 반복된 이러한 공격의 심각성은 NFT 및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Mutant Ape Yacht Club과 Moonbirds를 포함하여 총에는 85개의 0XLBOTS와 152개의 CypherpunkZero NFT가 도난되었고, 모두 대중적이고 값비싼 high-profile NFT들이 대상이 되었습니다.
공격은 NFT를 보호하기 위한 프로토콜로 알려진 ERC2771이 활용된 정교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Blur 네트워크의 보안성에 의문이 제기되었을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세계에서 보다 강력한 보안 조치의 필요성이 한층 화제가 되었습니다.
블록체인 보안 회사인 PeckShieldAlert이 트윗을 통해 이번 사건을 공론화 하였는데요. 이 트윗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충격을 주며 NFT 보안 조치에 대한 토론을 촉발하는 매개가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NFT의 가치과 희귀성과 관계 없이 모두 도난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었는데요. 조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같은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노력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의심스러운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않거나, 토큰 승인시 매우 주의하는 등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에 따르면 불필요한 권한들을 주기적으로 확인 및 취소하고 NFT를 다른 지갑으로 분리하는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렇듯 창작자와 수집가 모두가 소중한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NFT 보안을 우선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3. 트럼프, 이더리움 대거 처분하다.
최근 몇 주간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본인이 보유한 크립토 자산을 적극적으로 처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난 3주 동안 약 24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고, 많은 이들은 그의 NFT 트레이딩 카드 사업의 미미한 결과가 그 이유라고 예측합니다. (트럼프의 트레이딩 카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Benft 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크립토 플랫폼 Arkham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12월 초에 이더리움을 코인베이스 거래소로 이체했으며, 약 1,075 ETH를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판매 이후에도 트럼프는 1,390,000 달러의 ETH, 64만 9000 달러의 WETH 및 17만 1000 달러의 MAGA 코인과 같이 상당한 크립토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의 자산에는 페페코인과 JESUS와 같은 코인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크립토 및 NFT에 대한 트럼프의 관심은, 2022년 12월 첫 출시된 트레이딩 카드 사업으로 이어졌는데, 이는 성공과 실패 모두의 결과를 낳았습니다. 첫 번째 컬렉션은 12월에 출시된 이후 가치가 급등하여 큰 성과를 낸 반면, 이후 4월 출시된 "머그샷 에디션" 등은 비슷한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가장 최근 발행된 컬렉션은 10만 개 중 절반도 발행되지 못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초기 두 NFT 컬렉션의 최저가도 하락했는데, 이는 ‘트럼프의 NFT 사업 시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식어간 것을 나타냅니다.
현재 트럼프의 이더리움 대거 처분은 일종의 금융 전략일 수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그가 출시한 NFT 트레이딩 카드 비즈니스의 운명이 밝지만은 않다는 것 입니다. 현재 트럼프는 여러 형사 소송에 직면하고 있어 상당한 법률비용과도 마주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트레이딩 카드 구매를 고민하시고 있는 분이 있다면 현명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