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inDesk>
Celo 네트워크의 새로운 레이어-2 블록체인을 구축할 스택에 대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Arbitrum 재단의 생태계 개발 책임자인 Nina Rong은 지난 화요일, Celo 커뮤니티에 Arbitrum의 Orbit 기술 스택을 선택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녀에 따르면 이 스택은 Arbitrum의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커스텀이 가능한 레이어 2 및 레이어 3 체인이 구축된다고 합니다.
Rong은 "Arbitrum팀은 Celo의 Ethereum L2로의 전환 계획을 담은 cLabs의 프로포절들을 면밀하게 주시해 왔다. Celo가 Ethereum 생태계로 복귀하는 것을 환영하며 Arbitrum Orbit 기술 스택을 선택하기를 제안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Celo는 지난 7월 Optimistic 기술을 기반으로 한 Optimism의 OP스택을 사용하여 레이어-2를 구축하기로 계획했었습니다. 하지만 Polygon과 Matter Labs가 영지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택을 제안하자, Celo는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각 스택에 대한 평가 시간을 갖기로 하고 1월 중순 경 최종적으로 사용할 스택을 결정할 예정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경제적인 번영을 가져다주는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Celo의 목표는 Arbitrum Foundation과 일치합니다." 라고 Rong은 덧붙였습니다.
네트워크의 주요 개발자인 Celo Labs는 이번 주 자사의 포럼 페이지에 "기술 평가 작업을 시작했다" 는 업데이트를 작성했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현재 각 스택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기술 및 생산 준비 상태에 대한 학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업데이트에는 각 기술 스택의 장단점에 대한 예비 평가 내용을 담았는데, Arbitrum의 제안을 "속보"로 언급했습니다.
Arbitrum에 대한 주목할 만한 사실은 TVL(Total Value Locked), 즉 해당 네트워크에 예치된 총 금액 기준 가장 큰 레이어-2라는 점입니다. L2Beat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Arbitrum One 네트워크의 TVL은 $84억으로, 2위인 OP Mainnet의 TVL 값인 $46억에 거의 두 배에 달합니다.
Celo Labs 팀은 게시물에 “Arbitrum은 레이어-2 중 가장 큰 TVL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Arbitrum이 시장에서 얻은 신뢰를 말해준다.”고 밝혔습니다.